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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글쓰기

나만의 고유번호를 찾아서

by 스피커 안병조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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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고유번호를 찾아서

 

다른 사람과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면 삶이 행복할까?

 

신은 사람을 창조하면서 사람마다 할 수 있는 일을 한 가지씩 주었다.

우리는 각자 그것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이 당신을 다른 사람 눈치 보며 간섭받고 살아라고 창조했을까? 

신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에 자유의지를 갖고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드러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8살이 되면 당연히 초등학교에 가야 하고, 14살이 되면 당연히 중학교에 가고, 17살이 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고등학교를 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대학교를 가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취업 준비를 시작한다.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프로그레밍된 로봇처럼 틀에서 벗어나면 삶이 망가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의사나 변호사와 같이 전문적인 일을 하길 원한다면 대학이라는 틀이 필요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당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꼭 정해진 틀이 필요할까?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정해진 틀 속에서 경쟁할 게 아니라 자기 강점을 열정적으로 표출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게 훨씬 가치 있는 일 아닐까? 

자기가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성취를 이루기 원한다면 제대로 된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계속 정해진 틀 안에서만 경쟁한다면 학교공부에서 1등 한 사람만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 

이 틀은 대한민국에 천재가 나올 수 없게 막는 구조다.  

 나폴레온 힐 박사가 말하길 
"천재란 외부적인 영향을 받을 때마다 낙담하거나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장학한 상태에서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나아가는 사람일 뿐이다."

 

우리가 역경을 기회로 만들지 못하고 역경을 만나면 좌절하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자기가 모르기 때문이다.

당신도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 한 명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을 생각해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저 사람은 자기만의 신념과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사람이야.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우에마쓰 쓰토무씨는 망해 가던 변두리 공장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우주개발 벤처기업으로 바꾼 인물이다.

 

그의 책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를 보면 '남이 주입한 꿈;을 꿈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 꿈을 헛된 것,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꿈을 포기한 게 아니라 포기당한 사람들, 그래서 '진짜 꿈'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건 당신 탓이 아니다. 그렇게 몰아가는 이 사회가 잘못된 것이다."라는 위로를 건네준다. 

그리고 더 힘을 내라는 식상한 충고나 격려 대신 "어차피 안 돼."라는 말은 버리고 "그렇다면 이렇게 해 볼까?"라는 말로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하고 있다. 

저자는 "'넌 열 개를 들으면 하나밖에 못 외우는 놈이야'라는 말을 들은 내가 가능하다면, 당신도 가능하다"라고 호소하며 미래가 없어 보이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작지만 개인이 당장 할 수 있는 강력한 해결책을 제안한다.

여기에 핵심이 있다.

열 개를 들으면 왜 열 개를 다 잘 해야하는가? 

하나만 제대로 잘해도 되는 거 아닌가?

우에마쓰 쓰토무씨는 말한다.

 라이트 형제는 도쿄대학을 나왔나요?

열 개를 잘했다면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곳에 취업이나 했겠지!

여전히 '그래도...'라고 말한다면 답이 없다. 

더 이상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더 이상 글을 읽지 말고 자신의 방법대로 계속 걸어 나가길 바란다.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면서 나라를 원망하고 경제 탓만 하며 비참하게 패배자의 삶을 살 수밖에.

삶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부터 바꾸자.

 

어느 편의점에 가든 똑같은 바코트로 살 수 있는 초코송이가 아닌,

나만의 고유번호를 찾길 바라며,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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